모든 것이 완벽했던 100일 데이트. 하지만 그 끝엔 ‘헤어지자’는 통보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24시간 머리를 떠나지 않는 생각. “나, 대체 왜 차인 거야?”. 순수함을 짠 내로 만들어 버리는 한 남자의 첫 이별, 우정, 그리고 여행 이야기.
famous line
“저는 사귄 지 100일날 차였습니다.”
“여주현. 할 말이 있는데 나 너 좋아해.”
Keyword
#첫사랑
#여행
#우정과_사랑_사이
Synopsis
첫사랑과 첫 연애를 시작한 순정남 연우. 벼르고 벼르던 100일 데이트까지 완벽하게 마쳤지만, 그 끝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헤어지자는 이별통보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 대체 왜 차인거야?” 이별 후유증에 사경을 헤매는 연우. 친구들은 보다 못해 연우를 끌고 제주도로 떠나지만, 애석하게도 그의 ‘자책+우울 굴레’는 제주에서도 팽팽 잘만 돌아간다. 설상가상. 연우와 친구들은 사고로 차 없고 숙소도 없는 신세로 전락하고 마는데… 그 때 그들 앞에 나타난 구원자. 차와 숙소를 가진 2살 위의 누나들 다인과 한나! 이별 상담까지 전문이라는 이 누나들, 자기들만 믿고 따라오란다. 과연 연우와 친구들은 이 누나들을 믿어도 괜찮을까? 그리고 연우는 이 여행의 끝에서 ‘첫사랑에게 차인 진짜 이유’를 알아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