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비즈니스팀 강빛나 리드 인터뷰

2023-08-18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플레이리스트 IP비즈니스팀 강빛나입니다!

 

Q. IP비즈니스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IP비즈니스팀은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드라마, 예능, 음악 등 IP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임팩트 확장 기회를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사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팀입니다. 현재 저희 팀이 담당하고 있는 주요 업무로는 3분기 론칭 예정인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 사업 및 OST 제작 등이 있습니다. IP비즈니스팀은 회사의 새로운 매출원을 모색 및 발굴하는 팀으로, 기존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에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Q. 진행 중인 업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가장 비중 있게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하이덴 스쿨) 신규 론칭 건입니다. ‘하이덴 스쿨’은 콘텐츠 팬을 위해 플레이리스트 IP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팬들을 경계없이 모으고, 소통하기 위해 NFT 기술을 활용하였으며 이를 위해 WEB 3.0 기업인 라인 넥스트와의 파트너십도 체결하였습니다. 사업개발팀은 서비스 혜택 개발부터 세일즈, 운영플랜 나아가 세계관 및 캐릭터 스토리텔링 개발까지 전반적으로 업무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더불어 OST 사업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리스트가 기존에 일궈온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드라마 없이 리메이크 앨범 제작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OST 담당자 분과 함께 리메이크 곡 발굴 및 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겸직 중인 Corp.Dev 조직에서는 플레이리스트의 새로운 사업이나 제안들을 함께 검토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새롭게 론칭하는 IP가 있을 경우, 손익을 견지하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내지 법적으로 리스크가 있는 부분 등을 점검하며 제작팀이 원활하게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Q. 새롭게 해보고 싶은 업무가 있으시다면?

A.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 사업으로 새롭게 개발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라이선스 사업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캐릭터가 멤버십을 넘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사업을 확장하는 좋은 매개이자 모멘텀으로 자리잡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Q.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 소감은?

A. 여러모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프로젝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애정과 열정을 모두 쏟은 프로젝트기에, 다소 긴장되는 마음과 함께 론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리스트의 거의 모든 부서와 논의를 하면서 설계해온 프로젝트인만큼 플레이어 분들의 피땀눈물이 한데 뒤섞인 프로젝트인데요. 많은 분들의 수고가 아쉽게 마무리되지 않도록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부담도 크고, 그만큼 설렘도 큰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하이덴 스쿨’이 플레이리스트의 콘텐츠를 즐겨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재미와 경험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구상하는 가운데, 콘텐츠 팬들에게 NFT라는 문법이 다소 거리감이 있다는 점을 십분 이해하고, 소셜로그인 및 네이버 페이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을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기존 WEB 3.0 업계 친화적인 용어들은 배제하고, 캐릭터와 세계관 기반의 즐겁고 유쾌한 언어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기술을 넘어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회원권이 담고 있는 참 매력을 많은 분들이 즐기고, 알아주셨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Q. 강빛나님만의 강점이나 업무 노하우가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A.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 사업의 경우, 퇴근 후 수개월동안 매일 스터디 카페를 다니며 관련 스터디를 하였고, 관련된 커뮤니티를 찾아 네트워킹 파티에도 참석하며 업계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네트워킹 파티에서 만난 인연이 실제 프로젝트 실행에 있어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Q. 플레이리스트의 장점은?

A. 플레이리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함께 일하는, 진심으로! 훌륭한 플레이어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감 있게 맡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는 분들이 모여 있어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올 초에 썼던 일기 중 ‘올해는 좋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쓴 적이 있는데, 실제로 플레이리스트에서 만난 인연들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

 

Q. 스트레스 푸는 법이 있으시다면?

A. 머리가 복잡할 때 혼자 산책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편입니다. 홀로 천천히 걸으며 업무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리하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 전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을까요?

A.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그렇듯 제게도 플레이리스트를 가장 처음 각인시켜준 작품이었던 <에이틴>의 ‘남시우(신승호 배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나이대의 풋풋한 연기를 보여주어 굉장히 설렜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약한영웅> ‘오범석(홍경 배우)’ 연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유복한 환경에서 생긴 굴절된 자의식, 왜곡된 자아를 너무나도 잘 표현하며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생각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A. 플레이리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러플리 분들에게 ‘하이덴 스쿨’이 분명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