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팀 김승원 리드 인터뷰

2023-02-09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플레이리스트 기획제작1팀 김승원입니다!

 

Q. 기획제작1팀 및 업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기획제작1팀’의 팀명 그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팀입니다. 특히, Non-scripted(예능형)의 콘텐츠를 메인으로 제작하고, 기존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신규 포맷의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오리지널 예능 채널인 ‘KODE’ 채널을 운영하며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고, ‘뷔.아이.피셜’과 같은 쇼츠 드라마 형식의 브랜디드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팀들과 함께 협업하며 신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새롭게 해보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A. 현재 하고 있는 업무이기도 하지만 신규 예능 포맷 개발 업무를 조금 더 집중해서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기존에 없던 NEW 콘텐츠, NEW 포맷을 만든다는 건 늘 어려운 일이지만,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해서 많은 분들께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최근 성공적으로 첫 쇼츠 드라마 제작을 마무리 하셨는데, 어떠셨나요?

A. 사실 쇼츠 드라마는 저희 팀 모두가 처음 경험하는 포맷이라 시작 단계에서 걱정도 많았고, 부담도 조금 됐습니다. 아무래도 예능 콘텐츠를 주로 제작해온 팀이다 보니 드라마 포맷 자체가 어색하기도 했고, ‘쇼츠’ 드라마였기에 1분 내로 전반적인 스토리 구성을 모두 담아야 한다는 것도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능과는 확실히 또 다른 다양한 매력과 재밌는 포인트들이 있었기에 맘 편히 재미있게 제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예능은 비교적 기획-촬영 단계에서 다양한 상황을 열어두고, 현장에서 생기는 여러 변수들의 리얼함을 재미 요소로 만들어내는 반면에 드라마는 디테일한 대본과 콘티를 토대로 현장에서 최대한 오차 없이, 그려온 그림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것이 큰 차이였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최근에 제작한 ‘뷔.아이.피셜’은 영화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실제 일상에서 많이 겪는 일화를 스토리에 녹였기에 더 흥미롭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하는 쇼츠 드라마도 공감가는 스토리를 숏폼에 잘 녹여 한층 더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 뵙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김승원님만의 강점이나 업무 노하우가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A. TV 프로그램(예능, 푸드, 서바이벌)과 오리지널/브랜디드 디지털 콘텐츠(예능, 다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의 신규 콘텐츠를 보다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수용한다는 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콘텐츠는 혼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기에 함께 원활히 소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획부터 제작 단계까지, 함께하는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꾸준히 서로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하는 것이 저만의 업무 노하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스트레스 푸는 법이나 취미 생활이 있으시다면?

A. 전시회, 콘서트, 페스티벌 등 여러 문화 생활을 즐기는 편입니다. 최근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를 다녀왔는데, 트렌디한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년에는 콘서트나 페스티벌 공연도 종종 다녀왔는데, 무대 연출이나 컨셉 기획 등과 같은 방면에서 영감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공연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레 스트레스도 풀려 재밌게 즐기다 올 수 있었습니다.

한강, 도심, 둘레길, 산 등 어디든 걷는 것도 좋아합니다. 걸으면서 복잡했던 생각 정리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좋은 뷰를 감상하며 걷기도 합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리프레시가 돼서 시간이 있을 땐 자주 걸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Q. 플레이리스트의 장점은?

A. 플레이어 모두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가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관심사와 시선으로 콘텐츠를 바라보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다 보니 그만큼 더 다양하고 신선한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Q.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을까요?

A. ‘약한영웅’ 안수호’ 캐릭터를 가장 좋아합니다. ‘조용한데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수호가 딱 그런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실 뒤 한 편에 선을 지키며 가만히 있다가 필요할 때 강하게 등장해 도움을 주는 인물이라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A. 현재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들이 많은데 문제 없이 진행하여 빨리 재밌는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기획제작1팀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제작하여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노력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