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감독이 궁금해 – PD 김상우님

2021-04-16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누가 만들까요?

 

프로그램 기획부터 대본 집필, 촬영, 편집, 홍보, 마케팅 활동에 이르기까지… 드라마 한 편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람들에게 지휘자가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내는 사람. 바로 감독입니다.

 

“경청하는 플레이리스트사람들과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는 김상우 PD를 인터뷰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드라마 연출을 맡고 있는 김상우입니다. 최근 플레이리스트와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3사가 공동제작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을 잘 마무리하고, 지금은 다음 작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플레이리스트에 오게 되었나요? 플레이리스트의 어떤 부분이 매력이었나요?

A.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준비하던 당시 출연 배우들의 이전 작품이 플레이리스트작품인 분들이 많았어요. 그 때 배우들의 전작을 찾아보면서 자연스럽게 플레이리스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MZ세대가 원하는 호흡과 템포를 기반으로 의미 있고 즐거운 작품들을 같이 해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OTT가 점점 first window가 되어가는 시대의 흐름과 맞물려  숏 폼, 미드 폼, 롱 폼을 다양하게 기획 해서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즐거움이 플레이리스트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연출자’가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맡고 있는 역할을 설명한다면?

A. 연출은 아마도 지휘자의 역할이 아닐까요? 공감할 이야기를 찾아 배우, 스탭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한 것 같아요. 이러한 과정에서 연출자가 활력을 불어넣고 작품에 임하는 모두가 잘 완주할 수 있게 독려도 하고 응원도 하면서 처음 이야기하고자 했던 주제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잘 이어가는 구심점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Q. ‘라이브온’은 플레이리스트의 첫 TV 미니시리즈 작품인데요. 플레이리스트가 추구하는 ‘공감, 재미, 트렌드, 성장’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었던 ‘라이브온’의 기획 의도와 연출 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라이브온’은 지금 이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감정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작품이에요. 특히 청춘의 시기를 현재의 삶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도약의 시간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그들에게 조금은 서투르고 미숙한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놓치지 말자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었어요. 이런 마음이 시청자들께도 닿길 바라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조금씩 따뜻해지는 색감과 음악을 트렌디하게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또 이 이야기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주요 배경인 방송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고자 노력했어요. 실제 방송부 학생들을 만나 계속 인터뷰를 하며 들은 이야기들이 큰 도움이 됐어요. 10대의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10대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Q. ‘라이브온’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준비하고 계신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요?

A.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작품과 웹툰 원작 기반의 두 작품을 함께 준비하고 있어요. 오리지널 작품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기획하고 있어요. 또 올해 플레이리스트가 다양한 IP를 개발하고 확장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한 웹툰 IP 개발은 로맨스, 휴먼 장르를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플레이리스트 연출팀의 특별한 문화가 있나요? 그리고 플레이리스트 사내문화(혹은 복지) 중에 가장 매력적인 것은 무엇인가요?

A. ‘경청’의 자세가 아닐까 싶어요. 경청이라는 것은 직급 혹은 위치에 제약없이 작품의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잖아요.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이런 경청의 자세를 갖춘 분들이 많아서 서로의 의견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어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얻어지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경청하면서 작품의 퀄리티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Q. 플레이리스트에서 연출의 꿈을 펼치고 싶은 분들과 플레이리스트 시청자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우선 플레이리스트를 사랑해주시고 연출했던 작품들을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 함께한 동료로부터 문자를 하나 받았어요. “세상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도록, 사람들의 의식이 좋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한 작품을 함께해서 좋았다”라는 기분 좋은 격려의 연락이었습니다. 가끔은 작품을 만들다 보면 여러 고민 속에 빠지고는 합니다. 그만큼 감정을 다루는 일이 쉽지 많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같이 작품을 만들어가는 동료를 믿고 그 길을 같이 가다 보면 의미 있고 좋은 작품들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플레이리스트 지원을 희망하시고 플레이리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그러한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러플리 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